
아르헨티나 현지에서 10대소녀인 플로렌시아 로보는 집근처에서 낚시를 하다가 죽은 어미의 젖을 빨고 있는 아기 고양이를 발견했다.

소녀는 이 고양이를 입양하기로 하고 '티토'라는 이름을 붙여준 뒤, 발견 당시 다리를 절고 있었던 티토를 위해 동물병원에 데려갔다고 한다.

플로렌시아는 동물병원에서 티토에게 주사만 놔줬을 뿐, 티토가 퓨마라는 말을 하지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주사를 맞아도 계속 다리를 절뚝거리자 더 큰병원에 티토를 데려갔고, 그제서야 티토가 퓨마과에 속하는 재규어런디 라는것을 알아냈다.
정체를 알게된 플로렌시아는 아르헨티나 동물 구조재단에 티토를 맡겼으며, 그들은 보호조치를 취한뒤 티토를 야생으로 돌려보낼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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